Product 조직의 학습
Product 조직, 팀(Team)은 적극적으로 업계 동향이나 기술동향 등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습득해야 할 필요가 있다. 팀 내 지식을 공유하고 학습하는 방법론을 PM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책 '제품의 탄생'(2023.05.04 - [PM이 읽는 책] - 제품의 탄생 - 프러덕트 관리의 모든 것)을 참고해 정리해보았다. 학습의 주제 혹은 공유하는 조직의 규모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Lunch and learn
구성원들이 업무시간 외에 시간을 확보하기 수월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학습 시간을 갖는 것이다. 이때 점심식사를 조직 운영비를 사용하여 제공하는 것이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식사를 하면서 얘기를 나누기 때문에 부담 없이 가볍고 흥미로운 주제를 학습하는데 적절하다. 이 경우 점심시간까지 일로 생각하여 구성원들이 불만을 가질 수 있으니 팀의 합의 하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Crash course
신규 입사자나 해당 도메인에 대한 지식이 없는 구성원을 위해 기초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과정을 말한다. 온보딩 과정에서 전반적인 프로덕트의 구조나 업무 방법 등을 다룬다. 보통 한번에 1~2시간의 시간을 할애하고, 여러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하기도 한다.
Tech talk, Expert Talk
비교적 전문적인 지식을 다룬다. 내부에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진행하거나 외부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한다. 보통 전문적인 지식을 다루고 연사도 전문가이기 때문에 조직내 관련 있거나, 관심 있는 다수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보통 한 시간 정도 진행하게 된다.
Coffee Chat
커피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커피챗(Coffee Chat)이라고 부른다. 특정 주제에 대해 가볍게 이야기를 나눌때 보통 사용하는 방식이다. 최근 구인, 구직 시장에서 구직자와 현직자 간에 Coffee Chat을 통해 면접보다 가벼운 분위기로 구직자는 회사와 업무에 대해 알아가고, 반대로 현직자는 소개하고 지원자와 Fit이 맞을지 판단하는 시간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용어이다. 조직의 학습 관점에서는 너무 전문적이지 않은 내용을 부담 없이 모여서 전달하는 자리를 커피챗(Coffee Chat)이라 말한다. 기업 전체나, 팀보다 큰 단위의 조직이 한 곳에 모여 편안한 분위기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도 자주 이용되는 방식이다.
'Product Manag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과 PM의 역할 (4) | 2023.06.04 |
---|---|
PM - 이벤트스토밍(Event Storming): Domain을 이해하는 방법 (2) | 2023.06.03 |
Product Manager - 인셉션 덱(inception deck) (1) | 2023.05.17 |
Product Manager -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 (1) | 2023.05.16 |
Product Manager - 회고(retrospection) (1) | 2023.05.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