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retrospection)란?
회고: Product 팀원끼리 지금까지 실적을 되돌아보고, 개선을 위해 논의하는 것. 팀원이 서로에 대해 갖고 있는 가설을 검증하기에 유효한 채널.
Product 조직은 Sprint 종료 시(Sprint 회고), Project 종료 시(Project 회고), 월 단위(Monthly 회고), 분기 단위(분기 회고) 등 다양한 시점에 회고를 진행한다. Product Manager는 회고를 통해 강력한 팀을 만들 수 있다. PM 바이블이라 불리는 책 '제품의 탄생'(2023.05.04 - [PM이 읽는 책] - 제품의 탄생 - 프러덕트 관리의 모든 것) 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았다.
회고시 주의할 점
문제 vs 우리들
회고는 누군가의 잘잘못을 가리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 모든 문제의 책임은 참여한 모두에게 있다. 누군가를 비난하는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Product 조직은 팀으로 일하기 때문에 문제의 원인은 팀 전체에 있다.
관계자 전원을 모아 진행
가능하면 관계자 모두가 모여서 회고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다만 너무 조직이 큰 경우에는 모든 참석자가 발언을 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소집단으로 구분하여 진행 후 회고 내용을 공유하는 편이 좋을 수도 있다.
또한 조직의 의사결정권자가 참여할 경우 의사결정권자와의 협상의 자리가 되거나 인사 평가와 연결될 수 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가 아니라면 같은 만약 부르기 어려운 관계자가 있다면 그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회고 기법
KPT
- Keep: 현상 유지
- Problem: 개선과제
- Try: 해결방안
YWT (일본어)
- Yattakomo: 실행한 것
- Wakattakoto: 알게 된 것
- Tsuginiyarukoto: 후속작업
위와 같은 기법을 사용하기 전에 회고 기간 동안 일어난 사실을 시간순으로 정리하면 더 수월한 회고가 가능할 것이다.
회고 평가
회고 평가는 회고의 회고라고도 표현하기도 한다. 말 그대로 회고가 끝나고 제대로 회고가 진행되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회고가 익숙하지 않은 조직이나 신설 조직에서는 이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회고는 강력한 팀을 만드는 도구이기 때문에 회고 평가는 의미 있는 회고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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