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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PM(Product Manager)라면 프로덕트(Product)의 수명주기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햐 한다. 그리고 Product 수명주기에 적합하게 관리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Product 수명주기란 Product와 Service가 오픈한 뒤 시간이 지나며 어떻게 시장에서 수용되는지를 나타낸다. PM이 Product를 시장에 오픈한 뒤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소수의 사용자로 시작하여 점차 성장해나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내가 관리하는 Product의 수명주기와 기술 수용주기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도록 해보자
프로덕트의 수명주기
Product의 수명주기는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 그리고 '연명기' 다섯가지로 구분이 된다.
- 도입기는 Product를 처음 시장에 오픈하는 시기이다. 시장에서 받아들여질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이때 많이 쓰는 방법이 최소기능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 이다. 즉 최소한의 기능으로 가설 검증을 시도하는 것이다. 가능한 빠르게 시장에 오픈하고 고객의 반응을 살피게 되며 고객 반응에 따라 조금씩 시장 적합도를 찾아간다.
- 성장기는 도입기에서 잠재력을 확인 후 본격 시장에서의 점유율 성장을 목표로 하는 단계이다. 먼저 적극적으로 사용자의 반응을 분석하여 더욱더 매력적인 Product으로 업데이트 해나간다. 또한 이 시기는 시장에 해당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이 수반된다. PM은 해당 Product에 대해 가장 깊게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마케팅 부서와 효과적으로 잠재 고객에게 시장에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 성숙기는 많은 사용자로부터 Product가 사랑을 받고 수익화도 어느정도 달성이 된 상태이다. 가까운 미래의 수익도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한 시기이다. 수익성이 어느정도 보장이 되었기 때문에 기회를 보고 경쟁사가 출현하기도 한다.
- 쇠퇴기는 신규 사용자 확보 속도가 둔화되고 추가 성장이 기대되지 않는 시기이다. 또한 경쟁사로 점유율을 조금씩 뺏기기 시작하여 회사는 해당 Product의 추가 성장보다는 이를 기반으로한 신규 Product, 신규 비즈니스로 눈을 돌리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다양한 외부환경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결국 매출 성장의 둔화와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진다.
- 연명기는 쇠퇴기를 맞은 Product를 시장에서 철수하지 않고 서비스를 지속하는 단계이다. 서비스의 방향성을 수정하거나 다른 서비스와의 조합 등을 통해 생존을 모색한다. 기업은 서비스의 철수 보다는 연명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하였으나, 역효과가 발생하기도 한다.
기술 수용주기
기술 수용주기는 사용자 속성을 다섯가지로 분류한다. Innovator(혁신 수용자), early adopter(선각 수용자), early majority(다수 사용자), late majority(후기 다수 사용자), laggard(지각 사용자) 로 구분된다.
- Innovator 는 극 초기의 사용자를 말한다. 아직 시장에서 해당 서비스를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 매우 적을때부터 새로운 것이라면 일단 사용해보고자 하는 사용자이다. 아직 서비스가 안정적이지 않더라도 큰 불만을 갖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의견을 개진하기도 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테스트해보고 커뮤니티를 구성해서 사용자의 니즈를 적극 파악하는 방법을 시행해볼 수 있다.
- early adopter는 Product가 조금씩 알려질때쯤 Product가 주는 고객가치에 관심을 갖고 사용해보는 사용자이다. 서비스 초기 매출을 발생시켜주는 고객들로 Product의 지속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존재이다. 충분한 early adopter확보하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 early majority 는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으나 Product가 제공하는 고객가치에 관심을 갖지만 냉정하게 판단하여 선택하는 사용자이다. Viral Marketing을 통해 유입되는 경향을 갖고있으며 주변 사용자 평판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때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기업에 수익을 가져다 주기 시작한다.
- late majority 는 새로운것에 대한 관심보다는 충분히 시장에서 가치가 있음을 인정받을때쯤 등장하는 다수의 사용자이다. early majority들의 반응이 이 late majority를 끌어드린다. 다만 Product의 퀄리티와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때문에 쉽게 떠날 수 있는 사용자이다.
- laggard 는 마지막에 등장하는 사용자를 뜻한다. 적지않은 숫자를 차지하기때문에 소홀이 여겨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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