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계열화와 수평계열화
수직계열화와 수평계열화는 기업 전략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기업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채택할 수 있는 두 가지 다른 접근 방식을 나타낸다. 수직계열화와 수평계열화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조정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할 때 고려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지이다. 이러한 선택은 기업의 산업 환경, 목표, 자원 등을 고려하여 적절히 결정되어야 한다.
수직계열화(Vertical Integration):
수직계열화는 기업이 자신의 공급망 또는 유통 체계에 따라 상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의 상류나 하류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즉, 기업이 자체적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체 공급망을 통제하거나 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후방 수직계열화(Backward Vertical Integration):
기업이 자체 원자재 생산 또는 공급업체를 인수하여 자체적으로 원자재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기업은 공급망에서 원자재의 가격, 품질, 납품 시간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전방 수직계열화(Forward Vertical Integration):
기업이 자체 유통 채널을 보유하거나 소매업체를 인수하여 제품을 직접 고객에게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기업은 유통 과정에서의 마진을 통제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
수평계열화(Horizontal Integration):
수평계열화는 기업이 기존에 구축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른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다. 경쟁업체를 인수하거나 합병하여 규모를 확장하는 전략을 사용하기도 한다. 동일 산업 내에서 수평계열화를 하는 경우도 있고, 다른 산업으로의 진출을 하기도 한다.
산업 내 수평계열화(Internal Horizontal Integration):
기업이 동일한 산업 내에서 신규 사업을 진행하거나 경쟁업체를 인수, 합병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기업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생산 규모의 경제성을 얻을 수 있다.
산업 간 수평계열화(External Horizontal Integration):
기업이 관련된 다른 산업으로 신규 사업을 진행하거나 기업을 인수, 합병하여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기업은 다양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수직계열화와 수평계열화 예시 - 셀트리온
기사: http://www.hi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547
'서정진 컴백' 셀트리온, 수직계열화→수평계열화 전략 펼친다 - 히트뉴스
셀트리온 창업자 서정진 회장이 그려온 글로벌 종합 바이오·제약회사의 기틀이 완성돼 가고 있다. 창업 초창기부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에 집중해온 셀트리온은 이미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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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R&D)에서부터 제조·생산, 판매·유통까지 수직계열화(Vertical Integration) 구조를 구축
- 복제약이 아닌 신약, 전문의약품(ETC)이 아닌 일반의약품(OTC)과 의약외품으로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하며 셀트리온의 수평계열화(Horizontal Integration)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PM VIEW
PM(Prodcut Manager)라면 회사가 하는 신규 사업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이 클 수록 기존 Product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수직계열화와 수평계열화에 대한 개념을 이해한다면 한층 더 명확하게 사업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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