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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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다움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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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요약
"배민다움"은 배달의민족(현재는 우아한형제들)의 창업자인 김봉진 대표가 쓴 책으로, 회사의 성장과정과 경영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김봉진 대표가 배민다움을 창업하게 된 배경과 회사의 초기 성장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부분에서는 창업자로서 겪은 어려움과 성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과정이 담겨 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배민다움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김봉진 대표는 "핵심 문제"로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부분에서는 김봉진 대표가 제시하는 경영 철학과 이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부분에서는 김봉진 대표의 경영 철학이 어떻게 회사 내부의 문화와 가치관으로 구현되어가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부분에서는 배민다움이 추구하는 "삶의 질"과 "공감"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전반적으로 "배민다움"은 창업자로서 겪은 어려움과 성공, 그리고 성장하는 기업이 마주하는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다루면서, 회사의 경영 철학과 가치관을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공적인 기업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다
PM VIEW
배달의 민족은 창업 초기부터 꽤나 이슈화가 많이 되었던 스타트업업계 그리고 IT업계에서는 유명한 회사이다. 특히 디자인 기반의 마케팅을 정말 잘하는 회사로 알려져있다. 이러한 부분은 김봉진 대표가 디자이너 출신이고 특유의 B급 감성을 마케팅에 잘 활용했다는 정도로 알고있었고, 다른 업계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배민(우아한형제들)이 어떻게 성장했으며 이러한 디자인과 마케팅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고 있어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여전한 배민다움
이 책은 2016년도에 발간된 책으로 지금의 배민은 그때보다 훨씬 더 성장하였고, 업계에서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이책의 내용이 현재의 배민에도 유효한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배달의민족 마케팅은 트렌드에 따라가지 않고, 배민만의 문화를 확립하고 쭉 이어나간다. 트렌드를 쫒지 않음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크게 두가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첫번째,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트렌드를 쫒으면 현재 핫한 이슈에 맞추어 새로운 마케팅 기획을 해야하고, 그에 맞는 디자인과 마케팅활동을 진행해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모두 시간과 인적자원이 투입된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은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이미 만들어둔 글씨체와 글씨 몇 자를 통해 표현한 B급 정서를 표현함으로써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 할 수 있었다.
두번째는 매번 바뀌는 마케팅 전략이 아닌 배민다움으 마케팅을 통해 실패를 할 확률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다. 트렌드를 쫒거나 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면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성공적인 마케팅을 통해 갖춘 배민다움의 문화를 통한 마케팅을 하면 실패할 확률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작게 시작하라
김봉진 대표는 대학원 시절 친형과 지인들과 함께 스마트폰의 등장과 전화기의 본질적인 역할에 근거한 서비스를 기획하였고, 동네 카페에서 서비스를 개발하며 배달의민족 서비를 만들게 되었다. 이걸 통해서 돈을 벌고자 하는 목적도 아니었고 가볍게, 말그대로 작게 시작하였다. 즉, MVP(Minimum Viable Product)를 통해 먼저 시장에서 반응을 보고 사업적 가치가 있음을 확인한 뒤 본격 사업을 한 것이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Product을 런칭(Launching)할 떄 한번에 최종 완성품을 만들지 않고, 단계적으로 시장반응을 보며 Agile하게 Product을 만들고 있다. 이미 김봉진대표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방법을 통해 사업을 성공시켰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김봉진 대표는 성공한 창업자들이 보통 위험(risk)을 감수(taking)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고들 생각하는데,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창업자들은 일반 사람들보다 오히려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고 한다. 김봉진 대표도 마찬가지로 본인이 이 사업에 인생을 걸었다면 당시 시작하지 못했을거라고 말한다. 배수의 진을 치지 않는 것이 성공의 비결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모습은 오늘날 많은 IT기업의 기획자(PM, Product Manager, 제품관리자)나 개발자(Engineer, Developer) 들이 사이드프로젝트로 MVP를 만들어보고 시장의 반응을 살핀 뒤 창업을 하는 것과 유사한 방법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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